현대 서구 문명의 기초를 만든 고대 그리스를 유쾌하게 파헤친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지적 성취는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들은 여러 학문 분야와 예술 장르의 기초를 확립했고, 우리는 아직도 그 토대 위에서 사유를 전개한다. 시 문학에서 드라마까지, 철학에서 역사학, 자연과학, 의학, 민족지를 거쳐 정치학까지 거의 모든 분야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이들 그리스인들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는 현대 서구 문명과 그 내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인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읽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엄청난 열정과 재미 속에는 그들이 이룬 지적 성취가 자연스럽게 녹아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리스 고전을 통해 고대 그리스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호메로스, 사포, 헤로도토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플루타르코스 등등 고산준령 같은 그리스 작가와 사상가 들을 통해 그리스 문화의 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책 뒷부분에는 작품 속 인물들과 고대 그리스의 여러 신,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영어 표현, 그리스 10대 격언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