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의 속내를 구석구석 훑어내는 스물네 편의 글을 엮은 책. 아버지와의 추억, 내 아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인생의 진실, 소중한 사람과의 하룻밤이 주는 아련함. 이 모든 것을 품은 캠핑의 참맛이 꾹꾹 눌러 담겨 있다. 캠핑을 해 보지 않은 이들에게 그 즐거움을 설명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것은 있는데 속 시원히 답하지 못했던 캠퍼들을 대신해, 『캠핑, 내 아버지의 선물』이 따뜻한 시선으로 답을 한다.
캠핑, 그 속에는 유년의 행복했던 기억이 있고, 이를 내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있다. 캠핑은 유년시절 내가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값진 경험이자, 내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선물인 것이다. 저자는 캠핑이 그의 삶에 놀라운 기쁨을 가져다주었다고 고백한다. 그 기쁨의 근원을 찾아보았더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가족과의 추억이 어느 틈엔가 끼어 있다고 했다. 퇴색되어가는 가족의 가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뜻밖의 취미 ‘캠핑’에서 감지한 것이다. 그리고 묻는다. “당신의 캠핑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