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치체제를 꿰뚫는 통시적 관점과 입체적 검토력!
일본의 중국정치 연구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석학과 중국 근현대정치사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중국정치 연구'에 대한 학문적 총정리를 한 저술서이다. 중국 청조(淸朝) 말기에서 현재에 이르는 약 170년간의 중국정치를 근대, 현대, 당대의 통시적 관점과 ‘당-국가 체제’의 변용과정에 대한 입체적인 검토를 통해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역작으로서 우리에게 다양한 '중국'을 소개한다. 기존의 중국에 대한 연구가 평면적이며 단절적이었다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유기적이고 융합적인 관점을 엿보게 한다.
특히 두 저자가 청조 말기, 중화민국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서로 다른 정체(政體)를 통해 일면적인 ‘중국’을 살펴본 것이 아니라, 같은 중국인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만들어낸 국가체제를 고찰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국가체제의 중심에 ‘당-국가’가 있다. 현재까지 '당-국가'에 대한 연구는 구조적 측면 외에 기능적 측면, 즉 행위자 간 관계와 정책결정과정은 아직도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들은 이러한 ‘중국의 당과 국가’에 대해 통시적 관점에서 파악하며 지난 170년간의 ‘중국’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