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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글쓴이
김선미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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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선미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월간 「MOUNTAIN」의 기자 출신인 저자 김선미가 지난 10년 동안 산과 산책을 통해 만난 인연들에 대한 기록과 통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리는 과연 왜 산에 오른는 것인지, 산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끊임 없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산사람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문득 삶이 허기졌던 순간, 산사람들에게 배운 인생의 지혜와 하나의 고전이 된 산책을 통해 받은 따뜻한 위로를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에 진솔하게 담아낸다. 특유의 문체는 산이 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충분히 담아내, 꼭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감동과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산서는 몇몇 산악인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곤 했지만 인간의 모험과 도전, 자기인식의 극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삶의 의미와 도전정신을 성찰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는 산을 오른ㄴ 것이 정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본성을 마주하는 행위이며, 그러니 남과 경쟁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로 인생을 오르라고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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