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가 주축이 된 유럽부터 미국의 공교육 수호 투쟁, ‘아랍의 봄’의 불쏘시개가 된 튀니지에서 아프리카까지, 세계 각국의 학생운동들을 추적한다. 특히 기존의 학생운동에 대한 낡은 이미지가 아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젊은 층에 익숙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학생운동의 양상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등록금에만 한정하지 않고 교육이나 실업, 복지, 경제 분야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 학생들의 자각과 현 사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기해 현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위 현장은 물론 경찰의 진압 전술, 기병대 돌격, 무자비한 공격에 이르기까지 직접 경험하고 관찰한 다양한 사건들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