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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선집 - 에디터스 컬렉션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1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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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에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이 출간되었다. 은 고지식하지만 정직한 도련님을 통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주위 사람들이 보면 융통성도 없고 고집불통인 도련님이 답답해 보이겠지만, 소세키는 그런 도련님의 모습에서 근대 일본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차츰 사라져가는 '정직함'이나 '체면'의 가치를 발견한다.

은 지금도 일본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등 출간된 지 백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는 세상과 타협하고 두루뭉술하게 살 것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직함'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는 도련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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