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열한 살 소녀의 좌충우돌 키 크기 대작전
바야흐로 키 크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키를 크게 하는 온갖 정보가 넘쳐나고, 방학 때면 성장 클리닉은 초등학생 아이의 손을 잡고 오는 부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키가 커졌고,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처럼 외모나 체격 조건이 중요한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선호도가 커짐에 따라 키 크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송마리 작가의 신작 [오두방정 콩새의 작두콩 대작전]은 이런 키 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열망을 그린 장편 동화입니다. 이름 대신 ‘콩새’로 불릴 만큼 유난히 키가 작은 열한 살 소녀가 오로지 키를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비밀 작전을 수행하면서 몸과 마음이 자라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