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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글쓴이
쥘 미슐레 저
출판사
봄아필
출판일
201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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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쥘 미슐레

농촌 출신의 어머니와 인쇄업을 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소년기에 나폴레옹의 언론 탄압으로 가업이던 인쇄소 문을 닫고 시련을 겪었다. 뛰어난 학창 시절을 거쳐 이십대 초반에 교수자격을 얻었다.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근무했고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역임했다. 그가 3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프랑스 역사』는 사학사의 역작이자 기념비로 꼽힌다. 그 밖에 방대한 『프랑스 혁명사』, 『로마사』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고, 잠바티스타 비코의 『새로운 학문』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등 왕성한 학문 활동을 펼치며 역사와 문학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문체로 역사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언제나 사회 모순을 직시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지식인으로서 그는 늘 민중의 입장에 굳건히 서서 역사를 바라보았는데, 그 결과가 바로 『민중』이다. 이 책은 역사가로서의 통찰에 더해 노동자로서 미슐레 자신의 경험, 그리고 수많은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쓴 역사와 문학, 사회학의 총체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대사제로 불리는 최고의 프랑스 역사 저술가 쥘 미슐레의 역사 교양 고전
마녀의 탄생, 마녀축제
마녀 재판과 화형의 역사
또는 슬픈 추방자들을 위한 자유의 이야기


절망의 시대는 중세에만 존재했다고 할 수 없다. 절망과 슬픔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했다.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 역시 그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 시대는 더 많은 권력들이 충돌한다. 정치, 경제, 인권 그리고 그 속에서 희생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 이런 키워드들은 언제 어디서나 등장했고 갈등을 만들었다. 누군가의 희생이 따랐고 그것은 시간에 따라 각자 다른 가치를 지녔다. 무고한 희생. 이것이야말로 21세기를 지나가는 우리들이 새롭게 가치판단 해야 할 키워드가 아닐까?

‘마녀’라는 단어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중세 이후 수많은 이솝우화나 동화 속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마녀가 등장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에도 개인을 무차별하게 폭언, 폭행하는 행위에 ‘마녀 사냥’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반면에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위키드』에는 선량하고 깜찍한 마녀가 등장한다. 마녀는 시대를 거슬러도 사라지지 않고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마녀의 기원을 다시 한 번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쥘 미슐레의 『마녀』는 현대까지도 나타나는 마녀들의 기원을 찾고, 수 세기를 지나서도 존재하는 근원적 힘을 포착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 마녀라는 여성이 아닌, 소외된 자들을 위한 쥘 미슐레의 이야기를 통해 현 시대를 통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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