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쓴 목민관의 자세와 실천 방법
정약용이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에서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간, 조선 행정관의 지침서 《목민심서》.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는 《목민심서》는 베트남의 혁명가 호치민이 평소 즐겨 읽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정약용은 이 책에서 목민관의 첫 부임에서부터 관리와 백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나아가 목민관으로서의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총 12편인 《목민심서》는 [부임(赴任)] 편을 시작으로 마지막 [해관(解官)] 편까지, 목민관이 부임할 때와 물러날 때, 목민관의 기본적인 몸가짐, 백성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법, 세금 제도 운영법과 가난 구제법 같은 실무적인 사항들로 구성되었다.
[NEW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60선] 7권《정약용 목민심서》에는 목민관으로 갓 부임한 젊은 도령과 그의 스승 정약용이 등장하여, 젊은 도령이 목민관으로서 실무를 행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약용의 도움으로 해결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직접 목민관이 되어 나랏일을 돌보는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면, 훨씬 쉽게 책을 독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