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닐곱 살 무렵, 어린이들이 죽음에 대해 품는 가장 큰 궁금증은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죽음을 이야기하기를 꺼리거나 어려워하지요. 그럴수록 어린이들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오해를 키워 갑니다.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는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진 어린이에게 가장 쉽고 친절한 답이 될 동화입니다. 사랑하는 토끼 친구 펠레가 죽자 주인공 소년 불레는 펠레를 만나기 위해 ‘토끼 하늘나라’를 찾아갑니다. 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여정에서 불레가 깨달은 ‘죽음’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은 어린이가 죽음을 보고, 듣고, 이해하는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뛰어난 철학 동화이자, 아끼는 존재를 잃고 한 걸음 성장하는 어린이의 성장과 따뜻한 우정을 그린 성장 동화로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2011 독일 아동문학 학술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새 책’ 으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