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폴리스
글쓴이
요 네스뵈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19년 7월 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요 네스뵈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뮤지션, 저널리스트 그리고 경제학자. 1960년, 그의 소설의 주된 무대인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내어 ‘몰데’ 소속으로 노르웨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지만, 열여덟 살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꿈을 접었다. 이후 3년의 군복무를 마친 뒤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때 친구들과 밴드 ‘디 데레DI DERRE’를 결성했는데, 처음에는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매번 밴드의 이름을 바꾸었지만 차츰 그들을 기억하는 팬이 생겼고, 이름을 몰라 ‘그 남자들DI DERRE’을 찾던 것이 밴드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졸업 후 증권중개업을 하면서 저널리스트 활동에 밴드 활동까지 이어가던 어느 날, 돌연 모든 일을 중단하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낮에는 숫자와 씨름하고 저녁에는 무대에 서는 나날에 지친 탓도 있었고,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로부터 반년 후, 그는 첫 작품 《박쥐》와 함께 돌아왔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이 작품으로 네스뵈는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등 쟁쟁한 작가가 거쳐간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열쇠상과 리버튼상을 동시 수상하며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스노우맨》 《목마름》 《블러드문》 등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를 13권째 이어오고 있으며, 전세계 40개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60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북유럽문학 붐의 선두에 섰다. 이외에도 《아들》 《맥베스》 《블러드 온 스노우》 《미드나잇 선》 등을 발표했다. 2013년 노르웨이 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페르귄트상을 받았으며,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상, 2016년 리버튼 공로상, 2019년 리버튼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행복한 경찰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
대망의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0권!


전작 『팬텀』의 총성 이후, 오슬로 경찰청. 경찰들을 노리는 새로운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자신이 수사하던 미제사건 현장에서 참혹하게 죽어가는 경찰들. 마침내 오슬로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해리 홀레’를 그리워하는데….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0권 『폴리스』가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경찰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본 소설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시민을 지키지만 정작 소중한 이들을 잃고 마는, 경찰이라는 이름의 사람들. ‘굿 캅’에게나 ‘배드 캅’에게나 고단할 뿐인 하루하루는 작가 요 네스뵈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경찰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인 만큼, 해리의 이야기 역시 또 다른 시작을 향해 간다. 뿐만 아니라, 『스노우맨』 『레오파드』 『레드브레스트』 등에 나온 사건과 반가운 캐릭터들이 재등장해 요 네스뵈의 팬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권두에 전작 줄거리와 인물 소개를 넣어 전환점을 맞은 시리즈의 이해를 도왔다.

『폴리스』는 선택에 대한 소설이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특히 제9권 『팬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의문을 품을 것이다. ‘왜 해리는 늘 잃는 사람일까?’ 그러나 『폴리스』에서 작가는 선택의 순간을 여러 번 제시함으로써 상실이야말로 해리의 운명이지만, 동시에 해리의 선택이기도 했음을 보여준다. 해리는 분명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다치고 피 흘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면서도 늘 사건을 ‘해결했다.’ 해리가 영원히 경찰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폴리스』는 제목 그대로 경찰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200페이지가 넘어가도록 해리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대신 경찰들의 다양한 삶이 그 자리를 채운다. 경찰대학에 다니며 강력반 형사를 꿈꾸는 훈련생, 한 번의 실수로 출세길이 막혀버린 왕년의 형사,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증거물과 밤낮 씨름하며 살았지만, 정작 가족을 잃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과학수사관…. 초반부의 주인공은 경찰 그 자체라 보아도 좋을 정도다. 해리가 ‘전설로 기억되는’ 훌륭한 형사였으며 그의 삶이 다른 경찰보다 더 드라마틱하긴 했지만, 한 가지 명제에서는 그 또한 다른 경찰과 같았다. 행복한 경찰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는 것. 『폴리스』에서 해리는 또다시 막다른 골목에 선다. 장장 열 권을 이어온 이 거대한 이야기가 막을 내릴지, 혹은 생각지도 못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모든 것은 해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