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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릿지
글쓴이
채우 효진 저
출판사
답게
출판일
201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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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채우 효진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생하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86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 활동을 시작,
’89년 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뜸부기 형》, 《고물자전거》,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 《키가 작아도 괜찮아》,
《만리장성 가는 길》,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들통난 거짓말》,
《나도 학교에 가요》 외 다수가 있다.
그 중 단편 《고물자전거》, 《배추장수 아저씨》 두 편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검둥아 니는 아들이가 딸이가》 가 중학교 검정교과서에 수록된 바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우리가 사랑한다는 청소년들을,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하버브릿지의 높은 다리를 향해
걸어가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버스나 지하철을 탔다가 또는 길을 가다가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노라면 짠한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왠지 모르게 등을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싱그러운 청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더라도 나는 요즘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라면 그것은 그다지 반가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니 싫습니다. 뭐가 좋아요? 학교, 학원, 방과 후 학교 등등, 게다가 시험 또 시험! 생각만으로도 머리에서 김이 날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중

하버 브릿지는 공부를 싫어하는 주인공 디도가 뉴질랜드에 유학을 하러 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질랜드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함께 뉴질랜드에 온 복단 할머니와 호기. 가족처럼 챙겨주는 시안 이모와 그녀의 조카인 채문과 채정이. 외국에 나와서까지 분 단위로 공부에 시달리는 창모와 희모 형제. 디도에게 그들은 혈연보다 진한 교포였다.

좋은 사람만 만나지 않았다. 친구와 잠시도 놀지 못하게 하는 창모의 어머니, 시안 이모에게 고물차를 팔아넘긴 사기꾼. 디도는 뉴질랜드에 와서 많은 일을 겪으며 세상에 대해서 바라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한국이 아닌 낯선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게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다만 재미만 얘기하기엔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의 문제점과 청소년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를 품고 있다. 많은 책에서 얘기하는 학업에 대한 압박감을 과연 이 소설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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