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 2020년 《심상》 등단. 시집 《애월, 그리고》, 시평집 《탐나국시》. 제주문인협회, 애월문학, 한라산문학, 슴슴문학 회원.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 대표이사.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저자의 시들은 정제되어 있다. 짧다. 자신을 늘 슴슴 시인이라고 하듯이 시에서 많은 걸 드러내지 않고 심심한 듯 말한다. 하나 그 이면에는 주로 그리움과 고마움의 감정이 진득이 묻어 있다. 그것들을 대개 10행, 15행 미만으로 나타내는 그의 시들을 읽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그 크고 맑고 촉촉한 눈으로 견뎌온 세상은 바야흐로 그의 언어를 만나 정겹게 빛난다. 시집이 놓인 자리 연둣빛들이 새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