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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춘기
글쓴이
김경집 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19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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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집

대학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사회철학을 공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인문학자로 많은 책과 강연, 방송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청년들과 호흡해온 바탕 위에서,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김경집어른연구소’를 만들었다. 청년 세대와의 소통뿐 아니라, 어른 세대의 인식 전환을 통해 시대정신을 포착하고 미래 의제를 도출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문 공동체 ‘책고집’이 주관하는, 재소자와 재활인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한국형 클레멘트 코스 디딤돌 인문학 강연 모임인 ‘곁과 볕’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인문 교양과 더불어 청소년, 고전, 종교, 시대정신 등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써왔으며 공저를 포함해 48권의 저서를 냈고,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탐』으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고 2016년 『엄마 인문학』이 여러 도시에서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이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가 ‘고양시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생각의 융합』 『진격의 10년, 1960년대』 『어른의 말글 감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21세기 콘텐츠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언어사춘기에 주목하라! 섬세한 사유, 풍부한 감정 표현력, 논리적 사고와 판단력은 언어사춘기에 길러진다!

‘언어사춘기’란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넘어가는 중간 시기’ 혹은 ‘중간 시기의 언어’를 이르는 말로 ‘언어사춘기’라는 표현은 저자가 고안해낸 것이다. 몸의 사춘기에 대한 연구와 준비는 많은 데 비해 인생의 방향과 질(質)을 좌우하게 될 언어사춘기에 대한 연구 부재(不在)에 문제의식을 느낀 탓이다.

최근 뇌과학자들과 교육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부터 중학교에 이르는 연령 때가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변환되는 시기이며 실제로 그 시기에 어른의 언어를 습득하는 효율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여기서 ‘어른의 언어’란 개념어나 관념어 같은 어려운 낱말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사고의 호흡이 길어짐에 따라 긴 문장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며, 다양한 수식어(형용사와 부사)의 사용 빈도가 높은 언어를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언어사춘기’의 의미와 자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다음, 구체적이며 활용 가능한 팁들을 소개한다.

즉 아이의 언어를 버리고 어른의 언어로 넘어간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보다 섬세하게 지각하고 사유하려면 어떤 언어 훈련을 쌓아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제안한다. 그리고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돕는 여러 대안과 언어사춘기를 효율적으로 넘어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독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는데 각 장은 「왜 언어가 중요한가?」, 「언어사춘기란 무엇인가?」, 「언어사춘기를 어떻게 건널까?」, 「어떻게 삶을 설계하고 실행할 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각각의 토픽을 언어사춘기와 연계하여 다룬다. 갈수록 짧아지고 건조해지는 아이들의 언어생활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부모와 교사에게, 난감함과 절망 그 이상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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