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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없는 여행
글쓴이
전명윤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9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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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명윤

업계 고인 물. 스스로는 한국 가이드북 업계의 파운딩 파더를 자처한다. 한때 여러 나라의 여행 안내서를 내며, 한국 최초로 디지털카메라 100% 적용,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도 제작, QR코드 연계 가이드북을 한국 최초(일부는 세계 최초)로 내기도 했다. 가이드북 밖으로는 홍콩 민주화운동을 다룬 르포 ‘리멤버 홍콩’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문고, 여행 에세이 ‘환타지 없는 여행’으로 문학나눔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일보, 시사IN에서 여행 바깥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했고, 한겨레에서는 오피니언 칼럼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 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 가족’에 고정 출연 중이고(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 유튜브 하라는 협박을 8년째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꿋꿋하게 버티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이드북 깎는 환타, 여행의 환상 너머 현실을 바라보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작가 환타 전명윤이 가이드북에는 미처 다 쓰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 여행은 오직 기쁨만을 위해 준비된 비닐하우스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 책은 우리가 여행에서 보고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 이른바 환타지의 다음 장을 펼친다.

20년 전 실연의 아픔을 뒤로하고 인도로 떠난 환타가 그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깨달은 것은 딱 하나.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건 그들이 우리와 다른 역사의 길을 걸어왔음을 알고 이해할 때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이다. 좋은 풍경만 눈에 담고 여행자 개인의 체험만 찾는 여행은 그곳의 사람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곳에 사는 이들을 만나고 그 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때 새롭게 드러나는 것들이 있으니, 『환타지 없는 여행』은 여행의 환상 너머로 난 또 다른 여행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 책에서 환타는 천 년이 지나도 지금 그대로일 것이라고 믿었던 인도, 바다 위에 거대한 카지노 도시를 세운 마카오, 장수마을 신화가 산산이 부서진 오키나와, 시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억압에 맞선 홍콩 등 아시아 곳곳에서 바로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돌고 돌아 다시 일상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는 말한다. 여행하는 삶이란 여행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오는 삶이라고. 여행은 오직 이 전제 아래에서만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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