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디작은 생쥐, 크디큰 사자. 우리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사자와 생쥐는 둘을 함께 놓고 보았을 때 정말 다른 동물이에요. 몸집도 다르고, 체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요. 그런데 이 둘은 친구가 되었어요. 생쥐는 제 목숨을 살려 주었던 사자에게 은혜를 갚는다고 약속을 했지요. 그리고 그 약속을 꼭 지키려고 했어요. 생각해 보면 세상에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는 이들이 또 얼마나 많은지요. 또 작디작은 생쥐를 가엾게 여겼던 사자의 마음이 결국 사자 본인을 살린 것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나 외의 대상에게 나를 대하듯 너그럽고 깊은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지요. 마치 사자와 생쥐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