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웃의 엄마,
홀리네이션스 김상숙 권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사랑이 기적을 남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엄마로 불리는 김상숙 권사. 이 책에는 그동안 ‘행복동’이라고도 부르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선교회)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들과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웃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경험한 여러 에피소드가 담겼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료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쉼터, 몸이 아픈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원비 및 치료비 지원, 몽골, 네팔, 러시아, 중국 하얼빈, 캄보디아 교회 건축, 50명에 가까운 이들의 장학 사업 및 자국 선교사 파송까지···. 2000년에 홀리네이션스를 시작하고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건 없이, 오로지 후원으로만 이어온 사역이다. 저자는 재정이 부족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려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그동안 사역의 열매와 지금까지 매월 수천 만 원의 재정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긴급할 때마다 물질이 채워지고, 때로는 필요한 손길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며 층층이 쌓인 에피소드는 하나님이 홀리네이션스 공동체를 사랑으로 이끄신다는 견고한 증거다.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기만 하면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웃이 차곡차곡 쌓아 온 천국의 풍경들
1부가 홀리네이션스 사역 이야기라면, 2부는 홀리네이션스에서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과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복음으로 낳은 교도소의 두 아들, 디모데와 요한을 소개한다. 두 명의 무기수를 아들로 삼게 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보낸 편지를 들려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써온 300통에 가까운 편지 중에서 뽑아 ‘디모데의 편지’, ‘요한의 편지’로 묶었다. 사랑이 어떻게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글들이다. 또한 홀리네이션스를 통해 삶이 달라진 외국인들의 이야기, 수십 년 동안 묵묵하게 홀리네이션스를 섬겨 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작은 고백은 팍팍한 시대에서도 천국 같은 기쁨을 누리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사랑으로 천국의 풍경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게 될 독자에게 행복한 초대로 이어지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