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와 간략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가이드북과는 달리,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여행 안내서다. 단순히 유적지 풍경과 유명 작품을 "보고" 왔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그 유적과 작품에 담겨진 내용을 알아 "보고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자유 여행을 하더라도 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코스를 둘러보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가이드 없이도 스스로 여행의 멋과 의미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누구나 한 권쯤 들고 가는 가이드북들은 대부분 무거울 뿐더러 글자도 작고 당장 필요한 내용이 적다는 것을 감안해, 보다 효율성 있는 가이드북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 한 권만 들고 가도 로마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하였다. 공항에서 로마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시내에서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반드시 봐야할 유적지와 작품을 선별하였고 그에 따른 역사적 의미와 문화사적 내용을 기술하였다. 또한 미식적 욕구도 간과하지 않아 유명 음식점을 포함, 숨은 맛집들을 직접 체험하여 중점 선별하였다. 아울러 로마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끔 기존 가이드북에서 간과한 여러 곳들을 안내하였으며, 방대한 역사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하였다. 무엇보다 각 장소마다 QR 코드를 수록해 찾아가야할 곳의 지도가 스마트폰에 뜨도록 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에서 목적지를 찾아가기 쉽게 하였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로마를 여행하는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