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 한 발짝 다가가기!”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조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솜이도 할아버지를 낯설어 하고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다가가니 호랑이처럼 무섭게 보이던 할아버지는 지혜롭고, 다정한 분이었습니다. 아직 경험해야 할 것이 많은 솜이와 오랜 경험이 쌓인 할아버지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워집니다. 오해와 편견을 내려놓으니 상대방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명환 작가는 할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가까워졌고, 그 경험과 추억을 책으로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