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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적 인간
글쓴이
고영직 저
출판사
삶창(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19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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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영직

문학평론가,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웹진 『지지봄봄』(gbom.net) 편집위원, 한겨레 칼럼니스트, 베트남을이해하려는젊은작가들의모임 대표 등을 지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 등을 쓰고 엮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한 스스로의 다짐을 쉰 살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평론가이지만 문학을 넘어 인문학교육과 예술운동의 영역에까지 걸쳐 활동을 하고 있는 고영직의 첫 번째 저서가 출간되었다. 제목은 ‘인문적 인간’. 제목만 보면 인문학 일반을 다루고 있는 것 같지만 저자는 언제나 ‘문학’을 자기토대로 하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 더불어 사는 일의 실천적 함의를 착착 쌓아나간다. 그래서 부제는 어쩔 수 없이(?) ‘시와 예술의 힘에 대하여’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줄곧 강조하는 것은 그의 조크(joke)인 ‘비빌리힐스’에 잘 나타나 있다. ‘비빌리힐스’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자 동네인 베벌리힐스에 대한 풍자인 것 같지만 그 의미는 단순한 풍자를 넘어선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 삶을 기대는 즉 서로 의지하는 언덕이 되어주자는 능동적인 실천성을 갖는다. 시종일관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며, 시와 예술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우리가 서로 기대며 사는 상태를 ‘새로운 커뮤니티’라고 부른다.

어떻게 하면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상상력과 시민들의 연대가” 가능할까? 이 문제식으로 이 책은 단단히 뭉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저자의 주 종목인 문학, 무엇보다도 ‘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부단히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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