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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바치는 심장
글쓴이
에드가 앨런 포 저
출판사
스피리투스
출판일
2019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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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가 앨런 포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 1809년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는 두 살 때 세상을 떠나자, 세 살 때 한 사업가 부부에게 입양되어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러나 1826년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도박과 음주에 빠져 양부모로부터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으로 잠시 수학했으나 졸업하지 못했다. 그 후 1835년에는 잡지사 편집인으로 근무, 그 이듬해 5월 클렘과 결혼했지만, 그녀는 생활고와 결핵에 시달리다 결혼 생활 6년 만에 사망했다. 그러자 포는 방탕한 생활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아 2년 후인 1849년 10월, 볼티모어의 길거리에서 쓰러져 마흔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검은 고양이』, 『모르그 가의 살인』, 『어셔 가의 몰락』, 『황금 풍뎅이』 등의 단편과 『애너빌 리』, 『갈가마귀』, 『엘도라도』 등의 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 번째 까마귀,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사다리타기는 아무렇게나 맘 가는 대로 직선과 사선을, 때로는 곡선을 교차해 그려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반드시 다른 도착점에 도달하는 마법 같은 놀이다. 우리 삶의 비유이기도 할 이 마법을 우리는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좀 더 정확히는 우연의 필연성 혹은 필연의 우연성이라 부르곤 한다. 그리고 그렇게 문득 시리즈의 처음 세 권은 공교롭게도 까마귀 트릴로지가 되었다. 첫 번째, 하늘 위에서 두려운 세계를, 세계의 공포를 조감하던, 아니 오감하던 까마귀의 주인 이상. 두 번째, 어둡고 우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트가 넘쳤던 매혹적 상징주의의 창조자 프란츠 카프카-까마귀라는 뜻의 성을 가진. 그리고 세 번째, 우리가 새롭게 만나려 하는 이는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문학의 길을 만들었지만 ‘그뿐(낫씽 모어)’, ‘네버 모어’를 반복하는 한 까마귀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다시는 못 하리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에드거 앨런 포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른 문학적 세계를 창조했지만, 위대한 세 작가는 우리에게 까마귀라는 이름과 함께 날아왔다,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그리하여 이제 문득, 세 번째 까마귀에 대해, 세 번째 까마귀의 노래에 대해 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잠깐. 우리의 세 번째 까마귀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은, 그의 소설의 본령인 단편소설은 그 작품 수가 얼마나 될까? 무려 70여 편이다. 물론 그리 많은 수는 아니다. 그럼에도 ‘무려’라고 말한 이유는 우리들이 기억하는 포의 작품에 비해 그 수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황금 벌레』, 『붉은 죽음의 가면』 그리고…… 『도둑맞은 편지』. 대개는 이 정도의 작품으로 포를 읽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정도의 작품만으로 포를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무려 70여 편이라니. 그래서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지만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글文을 얻을 수 있는得 기회를 나누고 싶은 것이다. 그가 다름 아닌 에드거 앨런 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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