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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0 :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글쓴이
정원오 저
출판사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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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 여수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양대학교 도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20대에 자치구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보좌관협의회장, 지방공기업 상임이사, 대학 특임교수 등 입법·정책·정무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했다. 저서로는 『성동을 바꾸는 100가지 약속(성동의 미래지도)』,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의 혁신, 스마트시티』 등이 있다.

2014년부터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면서 필수노동자 지원정책, 소셜벤처 육성정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사회적 약자에서 시작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도시의 혜택을 누리는 포용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자의 꿈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사회현상을 공부하는 목적은 그 현상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사회현상이면 오래가도록 처방하고, 나쁜 현상은 피해가 퍼지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젠트리피케이션만 해도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시의 사례를 제각각 연구해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이해하기 힘들뿐더러 대처하기도 힘듭니다.
-33쪽, 어디서 일어나나?

슬럼화는 도시의 경제적 침체, 문화적 퇴보, 안전 여건 악화로 이어집니다. 마치 발에 난 작은 종기가 커지면 다리가 부어서 걸을 수 없는 것처럼 슬럼화된 동네가 많아지면 도시 전체가 마비될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슬럼화는 도시가 앓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51쪽, 견뎌내야 하는 치유의 고통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모든 시민은 ‘도시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도시는 어느 한두 사람이 아닌 모든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지며 유지되고 있기에 어떤 시민도 도시 공간이 주는 혜택으로부터 배제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53쪽, 빼앗긴 도시에 대한 권리

도시가 변화하고 성장하면서 그곳의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닙니다. 만약 젠트리피케이션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동만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기꾼들 때문에 동네의 경제적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떠나게 되고 그 혜택이 극히 일부의 사람들에게 집중된다면 바로 그때 도시는 황폐해지는 겁니다.
-104쪽, 법과 제도, 도시를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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