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는 기업과 증권의 가치를 평가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실물자산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그리고 이 투자를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넓은 의미의 재무관리는 크게 기업재무(corporate finance)와 투자론(investments)으로 나뉜다. 기업재무는 좁은 의미의 재무관리를 말하며, 이것이 바로 이 교재가 다루는 주된 내용이다.
시중 대다수의 재무관리 교재는 넓은 의미의 재무관리를 다루고 있어 그 깊이와 분량 면에서 한 학기에 다루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더욱이 우리 대학 커리큘럼상 「투자론」, 「경영분석」, 「금융제도론」 등 후속 과목이 있으므로 이들 과목과 중복되는 부분들은 물론 너무 구체적인 내용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좁은 의미의 재무관리, 즉 기업재무에 한정하여 교재를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