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동물들의 올림픽 활약기
어느 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올림픽에 대한 회의를 했어요.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초대장을 보냈지요. 그때 작은 새가 ‘동물 나라’로 그 초대장 하나를 물고 갔어요. 호기심 많은 동물들은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고, 몇 날 며칠을 걸려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 도착했어요. 사람들은 뜻밖의 손님에 깜짝 놀랐지만 동물 나라 선수들과 올림픽을 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행진도 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겠다고 선서도 했어요. 경기가 시작되자 규칙을 잘 모르는 동물들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났어요. 멀리뛰기에서 펠리컨 선수가 날개를 펴고 훌쩍 날아가 버렸고, 사격에서 코끼리 선수가 코를 이용해서 자꾸 명중하자 다른 선수들은 불만이 가득했지요.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 동물 선수들은 자신들의 재주를 뽐내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동물 선수들은 즐겁게 경기에 참여했어요. 동물들이 잘해내리라고는 모두 생각하지 못했어요. 정말 열심히 해서 메달을 받은 동물도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에는 자기를 응원하는 많은 친구들을 보며 용기를 내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느덧 폐막식이 열리고 동물들과 사람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