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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파탈
글쓴이
요아힘 나겔 저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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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아힘 나겔

문학연구가이자 문화사가이며 주로 위대한 예술가들의 인생을 다루어왔다. 괴테에 관한 책으로 상을 받았고 클림트의 사생활에 관한 연구서도 저술했다. 또한 그는 미술과 문학, 영화에 나타난 암흑의 존재들에 관한 권위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뱀파이어》《초현실주의》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미녀와 야수를 한몸에 구현한 치명적인 그녀들

여성의 아름다움은 예술의 중심 주제이며 유혹과 위협을 동시에 발산하는 팜 파탈은 더욱 그러하다. 고대에는 여신이나 여왕으로, 중세에는 마녀로 낭만주의에서는 카르멘과 같은 정열적 캐릭터로 현대에는 은막의 스타로 그녀들은 존재해왔다. 오늘날에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이 등장했으니, 팜 파탈이 자의식 강하고 독립적인 현대여성의 역할모델로 떠오른 것이다. 끝없는 변신을 통해 영원히 살아가는 그녀들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리고, 여기서 남자는 어떤 역할을 할까? 환상과 악몽, 갈망과 혐오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그녀들의 역사가 당신의 눈과 심장을 사로잡는다.

팜 파탈, 특히 미술에 나타난 팜 파탈은 이미 익숙한 주제이다. 고대 신화와 성서 속 매혹적이고도 위협적인 여인의 형상은 기독교 문화의 시각예술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티브 중 하나였다. 이 여인들은 문학과 연극에도 다양하게 수용되었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변하기도 했지만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팜 파탈의 표본으로 통했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살로메, 데릴라, 헬레나 같은 유명한 팜 파탈들의 그림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그림 속 내용에 갇히는 대신, 한 걸음 나아가 문학과 당대의 비평, 보도기사 등 다양한 텍스트를 인용하여 팜 파탈에 대한 담론을 펼치면서 이 책은 그 진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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