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인간이 먼저인 세상,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 혹은 '인간다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종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슷한 공약 구호로 4,500만 프랑스 유권자의 마음을 뒤흔들며 올랑드와 사르코지를 위협한 인물이 있었다. 좌파전선의 연대후보로 출마한 장 뤽 멜랑숑(Jean Luc Melenchon)이다. 『인간이 먼저다』는 바로 2011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멜랑숑의 공약집을 한국어로 옮긴 책으로, 인간의 행동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시대에 대한 진단과 고통받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명쾌한 대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아홉 부문으로 나누어진 공약들은 공공분야 80만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건강 지출 비용의 100% 상환, 5년간 연 20만 임대주택 건설, 기업의 금융 소득 세금 부과 등 부를 분배하고 사회적 불안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들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평등을 외치면서 사실은 양극화를 부추긴 정책들과 어떻게 다른지, 복지의 규모와 방향을 제대로 가늠한 정책은 어떠한 모습을 띠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깨어 있는 시민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유능한 진보란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