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좌표들이 방향을 잃은 시대에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경과 문학,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빚어낸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
주어진 삶의 자리에 따라 길은 사방으로 열려 있지만, 길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가 있어야 한다. ‘예수’라는 중심을 놓치지 않는 거룩한 세 나침반을 한 책에서 만났다. 저자는 출애굽의 대강령 ‘십계명’, 예수 정신의 핵심 ‘주기도문’ 그리고 교회의 신앙고백 ‘사도신경’을 통해 또 한 번 비움과 나눔, 온전함과 하나 됨, 앎과 삶의 일치라는 화두를 꺼내 들었다. “고백 없는 실천은 건조하고, 실천 없는 고백은 공허하다” 말한 그는 이 책을 통해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의 삶의 자리를 짚어보는 동시에, 이 세 가지는 우리 삶에서 드러나야만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입으로는 외되 삶에선 느껴지지 않았던 ‘교회가 잃어버린 이정표’를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로 되살려냈다. 이 책은 길이 끊긴 곳에서 서성이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