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침수차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제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의 모든 것. 7년간 500명이 넘는 고객과 1000여 건의 중고차 매매계약을 성사시킨 현직 베테랑 딜러가 중고차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알면 돈 되는 진실’을 낱낱이 드러낸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중고차 관련 피해로 신고된 건수는 모두 510건. 앞서 2009년에는 256건, 2010년에는 459건이 접수됐으니 2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신고 내용으로는 ‘차량 성능 불량’과 ‘알고 보니 침수 차량’이 82%로 압도적이었으나 수리 및 교환율은 고작 38.8%밖에 되지 않았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뜻이다.
끊임없는 사기, 중고차 매매시장과 딜러들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 그러나 제대로 알고만 있으면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중고차 매매시장이다. 어떻게 중고차 시장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을까? 혹시 바가지를 쓴 것은 아닌가? 사기당한 것은 아닌가? AS는 제때 받을 수 있을까? 딜러가 돈만 챙기고 도망가는 것은 아닌가? 명의이전을 제대로 해줄까? 이 책은 중고차를 사려고 하면 걱정부터 앞서는 예비 고객을 위해 중고차에 관한 모든 정보와 유익한 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