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 시인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요세미티'에서 자연에 감동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와 하늘의 아름다운 감격을 위해 '방랑을 멈추지 말고 눈물을 그치지 말자'고 다짐한다. 이처럼 시는 언어의 예술이라고 하지만, 결국 시는 시인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날아라, 몽상이여』는 총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 안에서 시인의 삶과 일상, 생각들을 공유한 시집이다. 시집을 빼곡히 채운 시들을 읽으며 우리들의 감각, 사고, 판단 등의 영토에 덕지독지 들러붙은 통념의 각질을 벗겨내고 인간을 새롭게 하는 문학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