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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소녀
글쓴이
마야 유타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2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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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야 유타카

1969년 미에 현 출생. 교토 대학 공학부에 재학중이던 시절 추리소설연구회에서 활동하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알게 된 아야쓰지 유키토, 시마다 소지, 노리즈키 린타로 등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의 추천을 받아 1991년 『날개 달린 어둠-메르카토르 아유의 마지막 사건』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시니컬하고 비정한 성격의 명탐정 메르카토르는 차기작 『여름과 겨울의 소나타』에도 잇달아 등장하며 마야 유타카 작품세계의 중요한 구심점을 이루었다.
그 뒤로 이른바 신본격 2세대로 불리며 치밀한 논리성을 바탕으로 한 본격 미스터리 작품을 발표해왔고,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문체로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2005년 『신 게임』을 발표한 뒤로 한동안 작품활동을 쉬다가 2010년 오랜 침묵을 깨고 안락의자 탐정의 안티테제를 그려낸 연작단편집 『귀족탐정』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서 장편소설 『애꾸눈 소녀』로 2011년 제6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11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동시 수상, 본격 미스터리 BEST 10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메르카토르와 미나기를 위한 살인』 『목제 왕자』 『반딧불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비취색 의안으로 진실을 꿰뚫어보는 외눈의 미소녀 탐정
싸늘하고 고요한 한겨울의 숲속에서, 희대의 추리극이 펼쳐진다!


아야쓰지 유키토, 시마다 소지 등의 뒤를 잇는 이른바 신본격 2세대 작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마야 유타카가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애꾸눈 소녀』가 2010년 일본 미스터리계를 뒤흔들었다. 2011년 제6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11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수상한 작품『애꾸눈 소녀』로 마야 유타카가 국내 미스터리 팬들과 처음 만난다. 정형화된 미스터리의 공식을 과감하게 깨뜨리는 캐릭터 구축과 줄거리 전개로 마니악한 인기를 모아온 그의 작품은 본격 미스터리 팬들은 물론 색다른 소설을 만나보고 싶은 국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외부인의 눈에는 기이하게 보일 법한 오랜 풍습과 전설을 고집스레 간직해온 산속의 외딴 마을, 실질적으로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인 면을 지배하고 있는 명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사건. 『애꾸눈 소녀』는 익숙한 장르적 배경에 한쪽 눈에 의안을 한 미소녀 탐정울 추가함으로써 한층 개성적인 색채를 띈다.

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걸맞게 『애꾸눈 소녀』의 탐정 미카게가 선보이는 추리는 기본적으로 치밀한 논리성에 근거한다. 사건 현장의 배경과 소품, 목이 잘린 시체의 상태 등에서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모순’을 찾아내고 그를 토대로 범인상을 추론해내며, 몇백 년에 걸쳐 마을에 전해져내려오는 전승에서 범행 동기의 힌트가 될 만한 부분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던 그녀의 추리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빗나가고, 사건의 양상은 손바닥 뒤집듯 간단하게 뒤바뀌고 만다. 잇달아 새로운 희생자가 생기고, 추리는 몇 번이고 뒤집히는 가운데 끝내 소녀가 밝혀낸 진실은 무엇일까?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하는 후반부까지 숨가쁘게 읽어가다보면 독자들은 소설의 치밀한 구성에 대한 쾌감은 물론, ‘명탐정의 탄생’이라는 본격 미스터리 장르 특유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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