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혁명의 이상과 시대정신, 가족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역작
코레타 스콧 킹 상, 뉴베리 아너상, 스콧 오델 역사 소설상,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 수상!
이 책 『어느 뜨거웠던 날들』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으로 들끓었던 1968년을 배경으로, 자유를 찾겠다며 가족을 등진 엄마와 어린 세 딸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이다. 부모의 본분을 팽개친 이기적인 엄마와 엄마 역할을 대신하려다가 애어른이 되어 버린 딸이 긴 이별 끝에 만나서 어렴풋하게나마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이별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어느 인터뷰에서 저자는 책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 대신 니키 조반니가 쓴 시 한 구절을 들려준다. “사람이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것은 함께 살면서 사랑하기, 타고난 본디 자기를 해치지 않기.” 결국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거나 늘 함께할 수는 없을지라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 서로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껴야 한다는 것, 바로 그 점일 것이다.
2010년에 출간되어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쿠스 리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등의 숱한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코레타 스콧 킹 상, 뉴베리 아너상, 스콧 오델 역사 소설상,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