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를 만드는 본능적 예측력
‘2초의 어드밴티지’를 주목하라!
지난 15년간 과학자들은 음악, 스포츠, 기업 운영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사람들과 우리와 같은 범인들을 구분하는 차이점이 타고난 감각이나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남들보다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해 10년 후의 비전은 필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심사숙고해 내린 판단이 합리적·논리적일 거라고 신뢰하는 경향이 있지만, 때로는 한순간의 직감이 더 정확하게 사건의 본질을 꿰뚫기도 한다는 주장이다.
2초 앞을 내다보는 ‘2초의 어드밴티지’는 누구나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1인자가 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천재라 부르는 수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도 약 1만 시간 이상의 치밀한 연습으로 눈부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심리학자인 안데르스 에릭슨은 이러한 유형의 연습을 ‘치밀한 연습’이라고 정의한다. 유명 테니스 캠프에서 훈련을 받는데 10대를 바친 프로 테니스 선수나 최고의 스승을 사사하며 매일 몇 시간씩 연습을 한 클래식 음악가 같은 사람들이 그런 예다.
저자들은 나아가 머지않은 미래에는 그레츠키의 뇌처럼 미래를 예상하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회사들은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고객이 자신의 요구를 의식하기도 전에 먼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일이 발생하기 전 혼란을 예측하고 배송, 제조, 개발과 관련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능력을 가리켜 ‘2초의 어드밴티지’라고 부른다. 이 능력은 기업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시장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