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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죽였을까
글쓴이
하마오 시로 외 1명
출판사
이상
출판일
2019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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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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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오 시로

변호사 겸 추리소설가. 도쿄 출생. 남작이자 의학박사인 아버지 데루마로(照磨)의 영향으로 도쿄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검사가 된 이후에 범죄 에세이를 집필했다. 「범죄인으로서의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 「범죄심리학으로 보는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사람들」 등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이 에세이들은 발표되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검사직에서 물러나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자신의 법률 지식을 활용한 다수의 본격 추리물을 발표한다.

체질이 약하여 안타깝게도 서른여섯 해에 생을 마감하였는데, 살아 있는 동안 총 네 편의 장편소설과 열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으로는『살인귀(殺人鬼)』(1932년), 『쇠사슬 살인 사건(金鎖殺人事件)』(1933년) 등이 있다. 이 두 작품은 미국의 추리소설가 반 다인(S. S Van Dine)의 『그린 살인 사건(The Green Murder Case)』(1928년)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본격 탐정소설로, 연쇄살인을 일으키는 범인과 명탐정 간의 쟁투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명작이라 평가받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추리소설의 원류를 이해하고 시대별 흐름을 알 수 있는 시리즈

우리가 탐닉하는 일본 추리소설의 고전을 발굴하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圭吾),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같은 추리소설 작가들은 흥미로운 사건을 추리해가는 묘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그들은 어떻게 독자들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특별한 문학적 환경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고려대학교 일본추리소설연구회가 발족하였고 3년여의 기나긴 논의와 연구를 거쳐 일본 추리소설의 시작과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를 펴내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1880년대 후반 일본에 처음 서양 추리소설이 유입되었을 당시의 작품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의 주요 추리소설을 엄선하여 연대순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의 추리소설과는 달리 일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 이 시기에 다수 창작되어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추리소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江戶川亂步)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그의 작품이 동료나 후배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추리소설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에는 가능한 한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 위주로 선정하여 번역하고자 했다. 그리고 국내에 소개되었더라도 번역된 지 오래된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 맞춰 현대의 어법과 표현으로 바꾸는 등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이 시리즈는 일본 추리소설 연구자들이 수록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한국 문학과의 관계, 추리소설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작가의 상세 연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추리소설 자체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추리소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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