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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헌법 (큰글자책)
글쓴이
사카이 나오키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9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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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카이 나오키

1946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3년 시카고대학 인문학부 극동언어문명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코넬대학 교수로 있다. 일본사상사, 문화이론, 비교사상론, 문학이론 등 광범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학문·사상 영역에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을 횡단하는 잡지 『흔적』(문화과학사)을 간행하는 등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교류하며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 소개된 저술로는 『과거의 목소리: 18세기 일본의 담론에서 언어의 지위』(그린비, 2017), 『일본, 영상, 미국: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그린비, 2008), 『번역과 주체: ‘일본’과 문화적 국민주의』(이산, 2005), 『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창비, 2003), 『사산되는 일본어·일본인: 일본의 역사 지정적 배치』(문화과학사, 2003)가 있다. 대담집으로는 『세계사의 해체』(역사비평사, 2009), 『오만과 편견』(휴머니스트, 2003)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시력 약자를 위해 판형과 글자를 키운 큰글자책입니다.

『일본, 영상, 미국』, 『과거의 목소리』 등의 저작을 통해 국민과 민족의 동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비판해 온 학자 사카이 나오키에 의한 일본국 헌법론. 일본국 헌법의 성립을 둘러싼 시대 배경을 분석하며 교착된 미일관계를 새로운 식민지 관계라는 관점에서 다시 파악하고, 일국중심적인 국민주의나 인종주의를 넘어 국제사회 속에서 열린 자세로 지금의 헌법을 독해한다.

『희망과 헌법』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국민국가가 소멸하는 일은 없을지라도, 국민이나 민족과는 다른 공동체의 존재 방식을 모색하는 작업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일본국헌법에서 국민이나 민족 같은 인종주의를 넘기 위한 보편성의 단서를 발견했고, 이러한 보편성을 희구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우리’를 발명하기 위한 용기를 잃지 않는 일이다. 용기를 잃지 않는 자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그래서 희망은 투쟁하고 있는 우리의 본질적인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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