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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말 사용 설명서
글쓴이
변택주 저
출판사
원더박스
출판일
2019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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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택주

가슴막염을 앓아 중학교 1학년을 네 해에 걸쳐 세 번을 다니다 말았다. 한자를 몰라 우리말을 살려 쓰다 보니 말결이 곱다는 소리를 듣는다. 배우고 익힌 것을 세상에 돌리지 않으면 밥값하지 못하는 것이란 법정 스님 말씀 따라 우리 말결을 나누면서, 나라 곳곳에 꼬마평화도서관 열어 평화를 나누고 있다. 《직업은 어른 취미는 그림책》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 《한글꽃을 피운 소녀 의병》 《내 말 사용 설명서》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이토록 다정한 기술》 《세상을 아우른 따스한 울림》 《가슴이 부르는 만남》 《법정, 나를 물들이다》 《달 같은 해》 《법정 스님 숨결》들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말 문제로 고민 많은 열다섯 살 벼리와 말실수 때문에 이불킥 하는 도서관 할아버지가 말 잘하면서 살아갈 길을 찾아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나눈다. 얘기 끝에 둘이 찾아낸 길은 ‘생각하는 말하기’. 《내 말 사용 설명서》에서 말하는 ‘생각하는 말하기’란 내 생각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함께 얘기를 나누는 이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 말에 실려 나오는 생각줄기를 하나하나 살펴가며 천천히 헤아린 다음 비로소 제 말문을 여는 걸 뜻한다.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함께 생각을 만들어 가는 말하기’라고나 할까. 그렇게 따뜻하게 열린 태도로 벼리와 할아버지가 스스럼없이 나누는 얘기줄기를 따라 가다 보면 ‘말하기가 이런 거였어!’ 하는 앎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어느새 말하기 밑바탕이 튼튼해진 내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요즘 십 대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1인 매체의 영향으로 남과 소통하기보다는 습관적으로 제 세계 속에 있거나, 반대로 SNS 같은 걸로 과잉 연결되어 있다. 거기서 오는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십 대도 많다는 보고도 자주 들린다. 그러한 십 대들이, 적어도 말에서 오는 고통에서는 벗어나 제 뜻을 활짝 펴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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