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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럽 낙태 여행
글쓴이
이민경 외 4명
출판사
봄알람
출판일
201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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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경

1992년생. 작가, 번역가, 사업가.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랑스어를 배워야겠다!’ 비명처럼 결심한 뒤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학년 때 중퇴, 이후 연세대 불문학·사회학 학사, 문화인류학 석사, 한국외대 프랑스어 통번역 석사를 마치고 파리고등사범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2016년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으로 저술,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페미니즘 실용 회화’의 형식을 띤 기념비적 첫 책을 통해 기득권 언어로 오역되지 않는 직접 말하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으며 2017년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로 성별 임금 격차를, 2018년 『유럽 낙태 여행』으로 낙태죄 폐지를, 2019년 『탈코르셋-도래한 상상』으로 여성의 꾸밈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하며 이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메일링 서비스 「코로나 시대의 사랑」을 통해 여성들을 언어로 연결했다.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백 회의 강연을 하고 십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1인 법인인 주식회사 게릴라로 ‘피가 섞이지 않은 여자들끼리 지갑을 섞는’ 공동체 실험을 이어가며, ‘LMG어학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여성의 재생산권을 위해 싸워온
유럽의 활동가들을 만나다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의 네 구성원이 무작정 떠난 유럽 여행기. 낙태죄와 재생산권에 대해 각자 다른 법과 역사를 지닌 프랑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루마니아, 폴란드 다섯 나라를 방문해 활동가들을 인터뷰한 이야기를 담았다.
낙태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피치 못하게 낙태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여성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기본권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아직 낙태가 불법입니까?”
이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낙태에 대한 해묵은 낙인과 폭력적 단죄를 넘어 낙태권을 이야기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1970년대 대규모 투쟁으로 낙태 합법화를 성취한 프랑스의 싸움은 이제 끝났을까? 세계적인 ‘재생산권 선진국’ 네덜란드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독재정권의 혹독한 출산 정책으로 수많은 여성이 죽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버려진 역사를 가진 루마니아의 여성들은 어떤 현재를 살고 있을까? 유럽에서 가장 규제적인 낙태법을 지닌 두 나라 아일랜드와 폴란드는 어떻게 싸워나가고 있을까? 천차만별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나라 활동가들의 투쟁 이야기와 낙태권에 대한 그들의 언어가, 지금 한국의 낙태죄 폐지 투쟁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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