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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문학과 텍스트의 국적
글쓴이
박진임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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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진임

1964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학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학사학위, 오리건주립대학교 비교 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카고대학교 박사후과정 연구원, 스탠퍼드대학교 풀브라이트 강의교수,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4년 〈문학사상〉으로 평론계에 등단했다. 저서로는 Vietnam War Narratives by Korean and American Writers(New York:Peter Lang, 2007), 『비교문학과 텍스트의 국적』(소명출판, 2019), 편저로는 『꽃 그 달변의 유혹: 박재두 시전집』(고요아침, 2018), 『말 그 눈부신 빛깔: 박재두 산문전집』(고요아침, 2021)이 있다. 현재 평택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초국성이란 무엇인가

클라우디오 기옌(Claudio Guillen)은 비교문학 연구는 ‘초국성(supernationality)’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예로부터 문학은 국가나 언어의 한계를 넘어 다녔고, 문학에 담긴 주인공들의 고뇌와 삶 등은 국가의 변화를 이끌어 내왔으며, 이러한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비교문학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국경 없이 떠도는 문학 텍스트는 그 자체로 문학 연구의 대상이 되지만, 문학 텍스트의 영향 관계를 밝힘으로써 문학의 공통적 역할, 문학의 의의를 밝힐 수 있다.

근대는 국민국가 시대를 열었으나, 지금 시대도 국민국가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러한 의문의 선봉에 문학이 있다. 국경을 넘어 문학이 교통하는 현상은 그 자체로 국적이나 국민이라는 개념을 무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의 문학 연구의 중심이 비교문학으로 옮겨가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여전히 국가나 국민이라는 측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재일디아스포라문학이나 만주 등지에서 창작된 문학 텍스트 등을 새로이 개척하고 있으나, 번역문학을 비롯해 비교문학의 연구 영역 설정에도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비교문학의 연구를 통해 초국적 문학의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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