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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디어 맑스
글쓴이
손석춘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9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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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석춘

철학자.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공론장의 구조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다. 언론인과 연구원장, 교수로 일하고 정년퇴임했다. 철학서로 새로운 인식론을 제안한 『우주철학서설』, 한국 고유의 사상을 짚은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주권의 정치 철학으로 민주주의를 정립한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 니체의 철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한 『니체 읽기의 혁명』 들을 출간했다. 해방 공간의 젊은 철학도 셋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원시별』과 『디어 맑스』를 비롯해 10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미래 세대와도 대화에 나서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문해력』 들을 펴냈다.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이태준문학상,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서양철학
2018년 5월 5일 맑스 탄생 200주년, 소설로 읽는 칼 맑스의 일대기

맑스의 일대기를 엥겔스가 맑스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한 평전이자 팩션이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성을 더한 것이 팩션이라지만, 이 책은 팩션을 넘어선 ‘한국인’ 작가 손석춘의 기념비적 기록이다. 소설적 허구성마저 역사적 사실에 정제한 진실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요소로 작용하는 까닭이다.

이 책은 작가가 마치 엥겔스의 영문 편지 원고를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한 뒤 한국어로 번역한 듯 구성됐다. 작품 표면적으로는 엥겔스가 저자이고 한국어판 번역자가 따로 있는 듯하다. 이는 역사의 진실성을 극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진실성을 담보한다. 물론 이 작품은 사실에 근거해 있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맑스의 생애와 사상은 물론, 그의 대표 저작들의 내용과 위상에 쉽게 이를 수 있다.

작가는 맑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의 삶과 사상을 깊이 탐구해왔다. 그리고 기어이 2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맑스를 21세기 한국 독자들 앞에 불러냈다. 19세기 인물을, 그것도 ‘하필’ 맑스를 21세기에 불러내는 까닭은 당연히 ‘유효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로봇 사회주의’가 거론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맑스는 자본주의가 최고조에 달한 순간 다음 체제로의 전환이 혁명적으로 시작된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자본이 횡횡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라는 이름하에 착취와 피착취의 경계선마저 모호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 작가는 맑스의 생애를 통해 시대와 체제를 초월한 ‘변증법적’ 울림을 도도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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