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타디움』은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과 욕망이 넘치면서도 돈에 대해서는 배운 적도, 진지하게 공부해본 적도 없는 수많은 제드에게 말을 건다. 제드는 친구 말만 믿고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아내와 함께 모은 목돈은 물론 신용대출까지 받아서 바이오 주식에 투자한다. 경기 규칙도 모른 채 경기장에 뛰어든 선수처럼. 그렇게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큰 손해를 보았고, 행복했던 가정도 위기에 처한다.
『머니스타디움』의 저자는 주인공 제드처럼 금융문맹자였고, 제드와 같은 실패를 경험했다. 저자는 규칙도 모른 채 경기에 뛰어들어 거품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르는 또 다른 제드를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축구경기장에서 규칙, 부심, 잔디, 주심, 잡초,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것이 돈의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상순의 입을 통해 제드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비유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