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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글쓴이
이민경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9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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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경

1992년생. 작가, 번역가, 사업가.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랑스어를 배워야겠다!’ 비명처럼 결심한 뒤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학년 때 중퇴, 이후 연세대 불문학·사회학 학사, 문화인류학 석사, 한국외대 프랑스어 통번역 석사를 마치고 파리고등사범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2016년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으로 저술,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페미니즘 실용 회화’의 형식을 띤 기념비적 첫 책을 통해 기득권 언어로 오역되지 않는 직접 말하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으며 2017년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로 성별 임금 격차를, 2018년 『유럽 낙태 여행』으로 낙태죄 폐지를, 2019년 『탈코르셋-도래한 상상』으로 여성의 꾸밈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하며 이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메일링 서비스 「코로나 시대의 사랑」을 통해 여성들을 언어로 연결했다.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백 회의 강연을 하고 십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1인 법인인 주식회사 게릴라로 ‘피가 섞이지 않은 여자들끼리 지갑을 섞는’ 공동체 실험을 이어가며, ‘LMG어학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행동하는 페미니즘이 폭발하는 현장,
그 한복판에서 써내려간 가장 정교한 탈코르셋 담론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를 출간하며 동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이민경이, 지금 페미니즘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탈코르셋’을 이야기한다. 2017년 탈코르셋 운동이 시작된 이래 2018년 초여름부터 2019년 늦봄까지 1년여,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들을 직접 만나 경험하고 사유한 것들을 총 13개의 담론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찬반양론에 휩싸이며 논쟁이 되었던 탈코르셋 운동의 궤적을 충실히 따라가며, 운동의 비전과 가치, 고민과 갈등, 운동이 고집하는 획일적인 방향성까지, 페미니즘 연구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더불어 페미니스트 활동가로서 애초 거리감을 두고 바라보았던 이 운동에 몸소 뛰어들게 되면서, 탈코르셋을 통해 작가 스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기록한다. 탈코르셋 운동을 통과하며 작가가, 그리고 수많은 여성들이 몸으로 얻은 지식을 오롯이 담아낸 이 책은, 한국 사회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 탈코르셋 운동에 관한 가장 생생하고도 내밀하며 균형 잡힌 사회과학적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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