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의 두번째 권으로 철학적 사유와 신앙이 만났던 중세를 살펴본다. 흔히 암흑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중세 철학은 서구 정신 전체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영역이다. 그리스 철학이 그리스도교를 만나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인간의 보편적인 존엄성, 자유의지, 악의 문제 등과 같은 새로운 주제들을 탐구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중세 철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한 설명과 상세한 주석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