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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훈 저
출판사
율나무
출판일
2019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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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훈

1901년 9월 12일, 노량진 현 수도국 자리에서 조상 숭배 관념이 철저한 아버지 심상정과 어머니 파평 윤씨 사이에서 3남 1년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조선조 말 중류 가정 출신으로 온후한 성품과 뛰어난 재질을 지닌 여인이었다고 전해진다. 심훈의 본명은 대섭이고 소년 시절에는 금강생, 중국 유학 때는 백랑, 1920년 이후에는 훈이라고 썼다.

1915년 심훈은 경성 제일고보에 입학하였으며, 1917년 3월 왕족인 전주 이씨와 혼인하였다. 제일고보 4학년 재학중(19세)에 3·1만세 운동에 가담했다가 3월 5일 피검되어 7월에 집행유예로 풀려 나왔다. 이어 중국 망명길에 올라 남경과 상해를 거쳐 향주에 이르러 지강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안석주와 교유하여 후일 '극문회'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1942년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아내 이해영과 이별하였다. 1930년, 심훈은 19세의 무희인 안정옥과 결혼하여, 『독백』『그날이 오면』등의 시를 발표했다. 그 후 장남 재건과 같이 충남 당진에 내려가 창작에 전념하였다.

1933년 심훈은 장편 『영원의 미소』를 탈고하여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이해영에 대한 회고적 작품 『직녀성』을 발표하여 그 고료로 부곡리에 자택을 짓고 '필경사'라고 불렀다. 이 필경사에서 심훈은 『상록수』를 쓰고 또 그것이 [동아일보]현상모집에 당선되어 일약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현상 모집에 당선되어 상금 500원을 탄 작품으로, 농촌 계몽 운동을 일으킨 큰조카 심재영과 최용신을 모델로 쓰여졌다.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대개 애향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계몽주의 문학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상록수』는 당시 척박했던 농촌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연재 당시에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저항의식을 고취시켰고 현재의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영화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소설 작가이기도 했던 심훈은 영화 대본을 쓰듯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대사와 장면마다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 글을 썼다.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작가는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하려 하였는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전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작품을 읽는 동안 주인공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가슴 따뜻한 사랑이 독자들을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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