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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나란히 간다
글쓴이
츠쯔젠 외 1명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9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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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츠쯔젠

1964년 헤이룽장(黑龍江) 성 모허(漠河) 출생이다. ‘루쉰문학상’, ‘빙신(氷心)산문상’, ‘좡중원(壯重文)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며 중국의 대표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루쉰문학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일무이한 작가이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주관하는 ‘제임스 조이스 창작기금’의 수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4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소수 민족의 삶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는 그녀는 ‘대담하고 놀라운 중국의 이야기꾼’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어얼구나 강의 오른쪽』은 중국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마오둔(茅盾) 문학상’(제7회)을 수상한 작품이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에 비견되는 이 작품은 다른 문명의 생태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인간미를 그려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명이 소박한 숨을 쉬고 있는 거짓말 같은 땅들
그곳에서 펼쳐지는 동물과 인간의 원시적인 공생관계

글항아리가 소개하는 중화권 소설 시리즈 ‘묘보설림’ 제9권으로 『늑대는 나란히 간다』가 출간되었다. 덩이광의 동명의 작품을 표제작으로 하여 츠쯔젠의 「말 한 필, 두 사람」, 예미의 「달빛 온천」 등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이 책은 유난히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아직도 중국 땅엔 문명이 소박하게 원시적 숨을 쉬고 있는 거짓말 같은 땅들이 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동물과 인간의 원시적인 공생관계는 작가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늑대와 말, 쏙독새와 비둘기, 순록과 대형 잉어는 신화적 세계와 분리되지 않은 채 사람들의 삶에 내려앉기도 하고, 너무나도 명징한 의식주 속 세계의 징표로 다뤄지기도 한다. 특히 노벨문학상의 후보자로 거론되는 츠쯔젠의 「말 한 필, 두 사람」은 생명에 대한 웅혼한 숨결이 느껴지는 명편이다. 샤자의 「열섬」은 거대도시 베이징의 열섬화 현상을 연구하는 대학 연구실을 배경으로 한 유일한 과학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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