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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웨이 아웃
글쓴이
스티븐 암스테르담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9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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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티븐 암스테르담

1966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편집자, 북 디자이너, 파티시에 등 여러 직업을 거쳤고 2003년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한 뒤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로 지내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면서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느냐’고 묻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없다’는 합법적인 대답밖에 해줄 수 없었다. 그 괴로움을 글쓰기를 통해 위안받았고, 안락사 어시스턴트의 입장에서 죽음과 삶을 바라본 소설을 썼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적인 재난 이후 개인의 생존을 다룬 『예상치 못했던 일들Things We Didn’t See Coming』(2009)과 초능력을 가진 가족이 30년에 걸쳐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에게 필요한 것What the Family Needed』(2012)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죽음이란 이래야죠. 간단하면서도 멋진 방법이었어요.”
안락사 어시스턴트가 삶과 죽음, 사랑에 관해 던지는
격렬하고 독특한 문제 제기!

 『이지 웨이 아웃』은 안락사 어시스턴트 ‘에번’의 시선에서 죽음의 실체와 삶의 본질을 바라본 장편소설이다. 그동안 금기되다시피 한 안락사를 합법으로 설정한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죽음들을 독창적인 색깔로 풀어낸다.

 가상의 도시에서 ‘961법안’이 통과된다. 이른바 난치병 및 암 말기 환자 961명을 대상으로 한 안락사 추천 법안이다. 961이 통과되자, 머시 병원에서는 이에 맞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엄격한 프로토콜을 거쳐 안락사 대상에 오른 환자들은 ‘넴뷰탈’이라는 약물을 마시고 죽음을 맞는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완화치료를 담당하던 남자 간호사 에번은 이 프로그램에 안락사 어시스턴트로 지원한다. 그는 병실에서 진행되는 대화를 녹취하고, 환자와 가족의 서명을 받고, 넴뷰탈이 담긴 컵을 환자에게 건넨다. 그렇게 마지막 ‘의식’을 치르고 나면, 시신을 정리해 안치소로 보내고 사후보고서를 작성한다.

소설은 죽음뿐 아니라 사랑을 풀어가는 방식도 파격적이다. 이는 에번의 성적 취향에서 드러나는데, 싱글이자 게이인 그는 모르는 사람들, 특히 두 사람과 동시에 즐기는 섹스를 즐긴다. 특히 게이 커플 ‘론’과 ‘사이먼’과의 농밀한 관계를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자신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를 채우고, 무수한 환자의 죽음을 겪으면서 공황상태에 다다랐던 정신을 위안받는다. 특히 소설의 중반부에 묘사된 세 남성의 격렬한 섹스는 에번의 긴장이 해소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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