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이 시작된 해에 태어났다. 아빠 손 잡고 상계동 럭키슈퍼에 다니던 시절부터 아이스크림을 남들보다 많이 먹었다. 지금은 김포와 망원과 일산을 오가며 책을 쓰고, 책을 팔고, 책을 읽는다. 『달의 조각』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우리 세계의 모든 말』(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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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적당한 노력으로 대단한 결과를 이루고 싶은 도둑놈 심보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고 싶은 욕심. 그런 마음이 나를 배움의 길로 인도했다. 결 연한 의지 같은 게 없었기에 마음이 편했다. 배움이란 무릇 숭고해야 한다고, 세상은 지금껏 나를 그렇게 가르 쳤지만. 아니, 왜 꼭 그래야 하지? 이토록 가볍고 산뜻한 배움의 존재를 너무 오래 부정하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