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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글쓴이
박연준 저
출판사
출판일
2019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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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연준

파주에 살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 사랑, 발레, 건강한 ‘여자 어른’이 되는 일에 관심이 많다. 2019년 5월 『아무튼, 비건』을 읽은 후 비건을 지향하는 인간이 되었다.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한다. 사랑하면 믿는다. 분방하고 충동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수련과 수양을 좋아하는 타입이다. 무지몽매해서 늘 실연에 실패한다. 무언가를 사랑해서 까맣게 타는 것이 좋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과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내 아침인사 대신 읽어보오』,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모월모일』,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를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박연준 시인의 신작 산문집
엄청난 우연처럼 필연처럼 먼 곳에서 당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삶은 이상함의 연속이다. 내가 오늘 들렀던 장소가 다음날 아침 메인 뉴스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먼 옛날 우연히 만났던 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서로의 삶 바깥으로 밀려나"게 되기도 한다. 살면서 한없이 기쁜 일도 있고 속절없이 마음이 아파오는 순간도 있지만, 대부분은 깊은 인상으로 남지 못하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곧 잊혀진다. 하지만 그 이상함을 자각하는 순간, 새삼스럽게 혹은 섬뜩하게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는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을.
2004년 등단 후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세 권의 시집을 통해 독자와 만났고, 첫 산문집 《소란》으로 특유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여주며 인생의 한 시절을 이야기한 박연준 시인이 신작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는 먼 곳에서 아주 먼 곳에서, 이야기 꾸러미를 들고 독자인 당신을 찾아온 시인의 발걸음이다. 이야기를 들어줄 당신과 이야기를 들려줄 시인은 "엄청난 우연"으로 혹은 필연으로 만날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숨쉬듯 자연스럽게 살아가되, 다정함의 자세를 유지하고, 또 열심히 발레교습소에 나가 몸을 곧게 펴고 길게 늘이는 일상들을 보여준다. 또 그 속에서 날카롭게 포착해낸 삶의 진리와, 시인이 인생을 대하는 곧은 시선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필치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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