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의 특성 중 하나는 기존 규정이나 제도의 흠 또는 틈새 등 취약부분을 토대로 생성되는 것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기존 규정이나 제도 또는 확립된 판례 등의 해석에 익숙한 법률가들에게 매우 자주 변하는 파생상품의 정확한 개념파악이 쉽지 않다. 더욱이 파생상품에 관한 다수의 서적은 주로 금융인의 시각에서 금융인의 용어로서 설명할 뿐, 법률가를 위한 학술서는 찾기 어렵다.
이 책의 목적은 법원, 검찰 및 로펌의 법률가들에게 다양한 파생상품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파생상품 관련 소송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여, 향후 발생할 파생상품 관련 법적 분쟁에서 공정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