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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다리
글쓴이
천선란 저
출판사
그래비티북스
출판일
2019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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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선란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했지만,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시간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쓰고 있다. 2019년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노랜드』,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중편소설 『랑과 나의 사막』, 연작소설 『이끼숲』, 산문집 『아무튼, 디지몬』 등이 있다.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2022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국내 SF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여덟 번째 GF시리즈.

‘국내 SF 아포칼립스의 정석’이란 타이틀을 붙여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 『무너진 다리』는 곧 ‘현실’이 되어 다가올 2090년을 배경으로, 전 세계를 향해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아포칼립스 장편소설이다.

2091년 제 2의 지구인 ‘가이아’로 가기 위해 쏘았던 핵엔진 로켓이 아메리카 대륙에 떨어지며 지구 절반이 사라지고 만다. 인간은 방사능으로 다가가지 못하자, 공업용 안드로이드 800대를 아메리카 대륙으로 보내 대륙을 청소하도록 시킨다. 하지만 그곳에 갔던 안드로이드의 이상한 진화가 시작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만 삽입해 안드로이드로 깨어난 한국인 우주비행사 ‘아인’이 아메리카대륙으로 향한다.

신인작가 천선란은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이성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순간이 가능해질까?’라는 물음에서 이 작품을 시작했다. 작가는 빛과 활기가 사라진, 정적과 어둠만이 전부인 지구의 끝에 과연 희망은 있는지, 멸망 이후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서로 어떤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지를 장장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차분하고도 담백하게 풀어냈다. 지구 멸망이라는 비극과, 그 끝에서 마주하는 시작이라는 희망. 이 사이를 넘나드는 천선란 작가의 독특한 서술방식은 이 작품의 섬세함을 더욱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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