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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신드롬
글쓴이
박경희 저
출판사
블랙홀
출판일
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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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희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으며,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해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역사,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박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10년간 진행했고, 남산청소년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소설창작반’ 강의도 유쾌하게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사막고래』, 역사소설 『언제든지 스마일』,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버진 신드롬』,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대한 독립 만세』 『민주를 지켜라』 『내가 덕후라고?』 『알바의 하루』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열일곱, 성에 관해 이야기하다

청소년의 성에 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친구나 학교 선생님, 부모님과 이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까? 지금까지는 십대의 성 문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기보다는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치부하는 인식이 더 강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청소년들은 어디선가 사랑을 키워나가고 이를 몸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때로는 아직 채 준비되지 않은 채로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은 일부러 없는 일인 척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일이 아니다. 청소년 성에 대해 금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오히려 십대가 실제 문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없게 된다.

임신, 성폭력, 성병, 데이트 폭력 등은 더 이상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작가는 여러 강연 활동을 통해 만났던 학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속내와 고민을 낱낱이 들었다. 직접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입을 통해 들은 사연을, 그들의 마음에 접속해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어떤 포장도 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렸기 때문에 때로는 르포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힘겨운 상황에 놓이거나 아픈 일을 겪는 주인공에게 이입해 마음이 불편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전, 현상을 직면하는 과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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