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주로 쓰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그림책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동화책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도사우루스』 『말 더듬는 꼬마 마녀』 등을 썼고, 『무릎 딱지』 『뉴욕에 나타난 곰』 『가벼운 공주』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무엇이든 선물하고, 선물 받는 것을 참 좋아해서 작은 선물 가게를 꾸린 적도 있고요. 그래서 이 책을 옮기는 일이 더욱 즐거웠답니다.
책 소개
분야유아
아기와 엄마의 행복한 잠자리를 위하여
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이랍니다. 일종의 ‘베드타임 북’인 만큼 자장자장 잘도 잔다, 자장가를 부르듯 아기를 살살 달래고 편안한 잠자리로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잠들기 싫어하는 아기들을 마냥 다독이기보다 잠들기 싫어하는 아기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 준다는 것입니다.
아기들이 “안 잘래!” 하고 고집 피우는 이유는? 더 놀고 싶어서겠지요. 그렇다면 “안 돼! 지금은 잘 시간이야.” 하기보다는 “더 놀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놀자.”라고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어린 아기에게 내일이란 굉장히 막연한 약속이겠지만 엄마가 다정한 목소리로 마음을 읽어 주고 이해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엄마를 믿고 싶어질 테니까 말이에요.